영어회화

수능 1등급, 토익 만점은 영어회화도 잘할까? [1]

real-talking 2022. 1. 4. 01:36

수능 1등급, 토익 990점

최상위권에 속하는 점수들로 많은 사람들이 분명 목표하는 점수이다.

우리가 항상 궁금해하는 질문이 있다.

 

" 수능영어나 토익이 만점인 사람들은 외국인과 프리토킹이 가능할까?"

 

정답: 진리의 케바케 

하지만 수능,토익 상위 4%인 사람들이 영어회화를 못할 수도 있지만

수능,토익 하위 4%인 사람들이 영어회화를 잘할 확률은 극히 낮긴 하다.

 

그렇다면 상위 4%의 사람들이 영어회화를 못하는 이유는 왜일까?

말을 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만약 해당 인원들이 영어회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 남들보다 스타트라인이 훨씬 앞에 있을 것이다.

자신이 가진 문법적 베이스를 바탕으로 문장을 구성하기 시작하고, 말을 뱉어보는 연습이 시작되면 

문장의 구조부터 배워야 하는 사람들보다는 당연히 배우는 속도가 월등히 빠를 것이다.

 

 

 

이제부터 이에 대한 (주관적인 견해가 담긴) 설명을 그림과 함께 시작할 것이다.

 

 

아래의 사진을 먼저 보자

 

A, B를 내가 알고 있는 영어에 대한 지식
C를 내가 모르는 것. 다시말해, 아는 것 이외의 영어에 대한 모든 지식으로 생각해보자.

 

A와 B둘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어라는 점은 동일하나

B에 속하는 영어는 우리가 머릿속에 들어있기만 한 지식

즉, 독해는 가능하지만 입밖으로 내뱉을 수 없는 점이라는 점에서 (B-A)는 활용 불가능한 영어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A는, 우리가 알고있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이다.

 

그럼 우리가 수능영어를 풀 때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일까?

그렇다, B 전체를 활용하여 우리는 영어문제를 풀어나간다.

그럼 미국사람과 영어로 대화를 할 때는?

안타깝게도 A밖에 활용하지 못한다. 물론 리스닝에서는 B를 활용할 수 있다.

 

수능,토익 상위 4%의 B범위는 하위 4%보다 훨씬 크다.

A의 범위 또한 상위 4%가 더 클지언정 절대 작지는 않다.

심지어는 상위4%의 A가 하위 4%의 B보다 클 수도 있다.

 

 

 

문제는, 전세계에서 한국이 A와 B의 격차가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라고 자부할 수 있다.

미국 대학생들도 읽기 어려워하는 수능 지문을 읽고 해석하여 문제를 풀어나간다. 

하지만? 말하기에 있어서는 조금 어려워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 미국 초등학생의 영어에 대한 지식을 나타낸 아래 표를 보자

 

아마 위와같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영어를 활용하고 있을 것이다.

 

미국 초등학생 VS 한국 고등학생

B의 크기는 한국 고등학생이 더 클 것이고,

A는 당연히 미국 초등학생이 더 클 것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이며 한국 고등학생보다 A가 더 큰 미국 초등학생이 영어회화를 더 잘하게 되는 것이다.

A의 크기는 회화능력을 결정한다.

 

그렇다면 A는 어떻게 키우는 것인가?에 대해 다음 글에서 다뤄볼 것이다.

https://realenglish.tistory.com/3

 

수능 1등급, 토익 만점은 영어회화도 잘할까? [2]

앞의 포스팅에서 A와 B의 격차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도대체 A를 어떻게 늘려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아래 사진부터 보자 A의 범위를 늘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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